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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용어

초보자를 위한 골프 지식 : 내기 골프의 종류 1편

안녕하세요. 김사원입니다.

오늘은 초보자를 위한 골프 지식편, 내기 골프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골린인들은 어떤 내기가 있는 지, 내기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 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늘 간략하게 초보자들도 하기 좋은 내기들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스킨스 

골프장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내기 종류 중 하나입니다.

미리 일정 금액을 정해두고, 각 홀마다 가장 적은 타수를 친 사람이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동타가 많을 경우, 상금은 다음 홀로 추가되어 배판, 즉 묻고 더블로 가! 로 진행이 됩니다.

보통 파5홀에서는 롱기스트(티샷에서 가장 멀리 나가는 사람)과 파3 니어(티샷에서 핀에 가장 가까이 붙이는 사람)

이 부분도 일정 상금을 정해서 전달하게 됩니다.

파3 니어는 꼭 PAR를 해야지만 상금이 주어지고, 니어를 해도 BOGEY 이상부터는 상금이 날아갑니다.

 

뽑기 

고수와 하수든, 골프 내기 중에서 이 뽑기 한 번이면 희비가 교차합니다. 

보통 통 안에 나무막대기(뽑기)가 5개 들어있습니다. EX) 빨간색 2개, 초록색 2개, 검은색(조커) 1개

 

만약 4명이서, 파, 보기, 보기, 더블보기가 나왔을 경우, 각각 뽑기를 해서 팀을 맞추면 됩니다.

파/보기 VS 보기/더블보기로 뽑혔을 경우에는 파/보기 팀이 상금을 가져가고,

파/더블보기 VS 보기/보기로 뽑혔을 경우에는 상금이 다음판으로 이월되서 배판이 됩니다.

검은색(조커) 같은 경우에는 룰마다 다른데, 4타로 잡는 경우도 있고, 올 보기로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일 억울할 때는 조커를 올 보기로 잡는 경우, 파를 해도 조커를 뽑으면 보기가 된다는 점이죠)

 

실력이 좋든 나쁘든, 뽑기는 같은 팀을 잘 만나야 하는 운도 작용하기 때문에, 뽑기 운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스갯소리로 골프 실력보다 뽑기 실력을 키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OECD 

OECD는 정해놓은 상금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받아갈 경우, OECD에 해당하면 벌금을 냅니다. 

예를 들어, 5만원 이상 상금을 받으면 OECD 가입 조건이라고 하면, 5만원 이상 가진 사람은

오비, 해저드, 벙커, 쓰리퍼팅, 트리플 보기에 해당할 경우에 만원씩을 뱉어내는 방법입니다.

룰 마다 다르지만, 보통 OECD에 한번 가입하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진행을 해야하고, 최대 2번까지 벌금을 내야합니다.

가끔 OECD에 너무 일찍 가입하게 되면, 벌금 내느라 모아두었던 상금들이 다 날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것도 안 좋은 것이죠..ㅠㅠ

보통 벌금으로 낸 금액은 다음판에 이월되어 배판으로 게임을 진행해, 상금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한번 크게 먹으면 바로 선진국 대열에 가입이 가능하고, 또 벌금을 뱉어내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간단하게 기본적인 내기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편에는 스트로크, 스크래치, 일명 타당이라는 내기 방식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