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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용어

초보자가 알기 쉬운 우드와 유틸리티의 차이점

클럽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초보자들에게 혼란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우드와 유틸리티 입니다.

둘다 채의 모양새 비슷하게 생겼는데, 뭐로 구분하는 거지? 라는 혼동이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알기 쉬운 우드와 유틸리티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드라이버에서 우드 > 유틸리티 > 아이언 > 웨지로 갈수록 헤드크기와 작아지고, 클럽길이, 비거리도 짧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드랑 유틸리티랑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쳤다가는 거리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고, 잘못 맞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우드는 드라이버의 계열, 유틸리티는 롱 아이언의 계열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우드는 드라이버를 대신할 수 있고, 유틸리티는 우드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우드와 유틸리티도 각각 3,5번 유틸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5번 우드 대신에 3번 유틸을 대체하는 경우가 있어서, 3번 우드, 3번 유틸 세트로 들고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의 스윙과 스펙들, 브랜드별도 다 다르기 때문에 시타를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에는 하이브리드라고 유틸리보다 더 짧은 샤프트로 롱 아이언의 역할을 대체하는 클럽도 있습니다.

 

우드는 티 샷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고, 롱 홀에서도 세컨 샷으로 유용하게 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보다 헤드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정확성이 낮을 수는 있습니다. 잘못 맞으면 슬라이스나 훅이 날 확률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롱 아이언보다는 더 많은 비거리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거리 욕심이 있는 분들께서 많이 사용합니다. 

우드와 유틸리티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헤드의 크기와 샤프트의 길이 차이 입니다. 우드가 드라이버의 계열이고, 유틸리티가 아이언의 계열이여서, 우드가 유틸리티보다 헤드가 더 크고, 샤프트의 길이가 더 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틸리티의 장점은 우드보다 다루기가 쉬워서 초보자분들이 치기에도 어렵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아이언 컨트롤이 어려울 경우에는 유틸리티를 사용함으로써 일반적인 롱 아이언보다 거리를 더 내보낼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우드는 유틸리보다 샤프트가 길고, 헤드가 크기 때문에 거리가 많이 나가는 대신에, 정확성이 떨어 질 수 있고, 유틸리티는 우드보다 샤프트가 짧고, 헤드가 작기 때문에, 거리가 덜 나가는 대신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