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홀에서 세컨샷을 칠 때 롱아이언을 잡을 지 유틸리티를 잡을 지, 많은 고민을 하죠.
숏아이언은 한 130야드정도 일 때, 아니면 파3일 때 많이 잡습니다.
롱 아이언은 기본적으로 1~3번 아이언을 뜻합니다. 4,5번은 미들 아이언이라고도 하고, 그냥 롱 아이언에 포함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틸리티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1,2번 아이언은 거의 많이 사용하지 않고, 3,4,5번 아이언을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세컨샷 칠 때는 4,5번 두 롱 아이언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한 150~160yd 남는 거리 일 때 롱 아이언을 잡습니다.
숏 아이언은 7~9번 아이언을 뜻하고, 보통은 파3에서 많이 사용하죠. 100~130yd 일 때 숏 아이언을 잡습니다.
초보자분들에게 제일 친숙한 숏아이언은 아마 7번 아이언이겠죠. 연습장에서도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많이 연습하고, 필드에서도 제일 많이 사용하는 클럽일 것입니다. 초보자 시절에는 60야드도 7번, 80야드도 7번, 100야드도 7번으로 따박따박 갔던 기억이 있네요.
롱아이언과 숏아이언의 제일 큰 차이점은 일단 채의 길이입니다. 채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어드레스도 달라지게 됩니다.
숏아이언은 공 가운데에 양 발을 셋업하고 어드레스를 하는 반면에, 롱아이언은 왼쪽 발에 공을 조금 더 가깝게 두고 어드레스를 하게 됩니다.
숏아이언 경우에는 롱아이언보다 조금 더 정교한 컨트롤 샷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도 면에서 롱아이언보다 좋습니다.
롱아이언은 클럽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숏아이언처럼 칠 경우에는 몸이 앞으로 나가거나, 스웨이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체중을 약간 오른쪽에다가 더 신경을 써서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롱아이언를 잘 다룰 경우에는 파5나 롱파4홀에서 충분히 거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어프로치 할 때 거리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숏아이언은 그린에 올리지만, 어떻게 홀 컵에 가까이 붙이는 샷을 구사 하는 지에 따라 타수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롱아이언을 치기 어려워서 숏아이언만으로만 계속 칠려고 하는데, 나중에는 거리에서 손실이 많이 나기 때문에 롱아이언도 꾸준히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씩 연습하다보면, 결국엔 자기만의 폼이 나오고, 클럽도 길들일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꾸준한 연습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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